오사카 여행중 사진 한장보고 검색해 찾아간 집.

어젯밤 늦게까지 여차저차 맛집리스트를 준비하다가 타동 카페에서 눈에 띄는 사진한장을 발견


오... 글쓴이께서 글도 참 맛깔나게 쓰시는데 맛집 찾아가는게 보통이 아닌 것 같아서 복사 붙여넣기로 실행하기로 결정.


근데...가게 이름을 하나도 안쓰셔서 사진보고 구글 뒤지고 꽤나 쑈를 했다.


마구로 덧밥이 뭐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사실 먹을 때도 별 느낌이 없었지만 야밤이 된 지금.... 더 생각난다.


이런 팜브파탈적인 마구로 덧밥 같으니라고....



네이버에선 검색이 아니되는 그런 집이다.


그 말인 즉슨... 아직 오염되지 않은 그런 곳이랄까..? 내가 먹는동안 손님이 4명왔는데 다 로컬이다.


내가 참고했던 글쓴이도 외국인이 찾아 오는 집이 아니라고 했을 정도니 뭐..


이거 괜히 내가 천기누설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픈하기 5분전... 11시 25분.


 아노 가게는.... 말입니다. 11시 30분부터 열지만..


친절하신 오지상 오바상께서 이랏쌰이마쎄로 맞아주셨다.


당연히  내가 1빠 손님!!! 가게 개시 손님이 히라가나 밖에 읽을 아는 외국인 손놈이었으나...


우리의 오지상, 오바상은 전혀 긴장하지 않으셨다.


메뉴 주문은.... 무례하게 손 짓으로... 10점 마구로로 주문완료 후, 사진을 막 찍어댔다.


사실 메뉴도 몇개 없다. 7점 10점.. 난 100점이 좋은데.. 으흐흐흐



(이노무 이글루스 국외라 그런지 사진 엎어치기가 안된다...)


가게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쬐맨하다. 자리는 6자리. 6명이 꽉차면 어깨를 톡톡 치면서 밥을 먹어야 할지도...


왼손, 오른손 잡이가 자리를 잘못 잡을 경우 서로의 밥을 서로서로서로 먹여줄 수 있따!!


반대라면 쪼끔은 행복해질 수 있따!





가게 이름은 한자와 같습니다만 네이버 검색에선 안뜬다 ㅎ_ㅎ 아쌰리..


사실 어제밤에 첫 자를 못 읽어서 네이버 한자에 한자를 그리면서 겨우 찾아내쌰~~


근데 이 집 구글에 등록된 상호는 쪼금 다르다. 먹고 싶은자는 저를 따라서 한자를 그려보세요~~ |^ㅁ^/(쎄이 호오~)




가게 사진 몇 장 찍고 멍때리고 잇는데 기다리던 바라던 마구로 덧밥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오바상께서 준비해주셨는데 라면보다 빨리 나오네요.... 컵라면도 3~4분인데... 2분쯤 걸린듯


내용물은 간단데스. 마구로, 김, 와사비, 계란 끝. 밑반찬은 배추+무지무지단무지와 미소국


전에 분은 먹는법을 가르쳐 주셨다던데... 남자인 나는 알아서 먹으라는 건지... 그냥 젖가락으로 훌쳐훌쳐 먹었다.


숫가락이 있었다면 1분만에 먹었을 건데... 젖가락이라서 5분 넘게 걸렸샤.... 와샤..


마구로를 간장에 잘 졸여서 숙성해서 그런지 입에서 솔솔 녹는다 녹아요요요.


그렇게 식사를 마쳤는데...


먹고나니 배가 더 고프다.. 아 이래서 오사카에 오면 먹방을 할 수 밖에 없구나 싶다.



가게이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을게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집에 가는 날도 좀 안 기다리고 먹고 싶어요 ㅎ


내 지5는 오늘도 밥값했다^^


이만 오늘 먹방 일기 끝!


덧글

  • 魚重 2016/12/31 17:27 # 삭제 답글

    신사이바시 우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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